충주 상업고등학교와 MJ뷰티아카데미 MOU 체결

충주상업고등학교가 한국장학재단, MJ뷰티아카데미와 함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고졸 인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취업·자립을 돕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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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간 이어진 후속관리, 새로운 도약

충주상업고는 2020년부터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거점학교로 참여해왔다. 졸업생들의 진로 상담, 멘토링,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며 충북권 고졸 인재 관리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선배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은행·공기업 등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MOU 체결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을 의미한다. 충주상고는 학생 관리와 진로 지도를, 한국장학재단은 사업 재원 및 정책적 지원을, MJ뷰티아카데미는 실무 중심 전문교육을 맡아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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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 교육과 장학 지원의 만남

MJ뷰티아카데미는 충주 지역 대표 미용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격증 과정과 현장 실습을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상고 졸업생들은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미용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카데미의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가 이뤄지며, 졸업생들의 실질적인 자립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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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에 그치지 않는다. 고졸 청년들이 졸업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음으로써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창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담고 있다. 충주상고 관계자는 “졸업 이후에도 학생들이 끊어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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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향한 발걸음

충주상고, 한국장학재단, MJ뷰티아카데미의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고졸자 후속관리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뷰티 분야뿐 아니라 타 직업군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며, 졸업 이후에도 지속되는 배움과 성장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