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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웨딩쇼 호텔 더베이스 x 민지영 원장의 공간에 그리는 예술

MJ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 2025. 9. 1. 17:46

 

충주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웨딩쇼, 그 중심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이 있었다

충주가 웨딩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수도권 중심의 웨딩 산업, 청주나 대전의 전문 웨딩홀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예식 문화 속에서 충주는 오랫동안 ‘예식장을 대여하는 도시’에 가까웠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다른 도시로 발걸음을 돌리는 현실. 그런 충주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됐다.
지난 주말, 충주 최대 규모의 3성 호텔인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 웨딩쇼는 그런 질문에 강렬한 대답이었다. 충주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웨딩 패션쇼, 전문 모델들의 런웨이, 드레스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작품, 무엇보다 이 모든 무드를 완성한 한 사람—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의 이름이 깊이 각인된 순간이었다.


‘기술’이 아닌 ‘감각’, 메이크업이 감정을 말할 때

웨딩 메이크업은 흔히 ‘신부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 말하지만, 민지영에게 그것은 너무도 단순한 설명이다.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얼굴은 ‘예쁨’만이 아닌 ‘서사’를 가진다. 드레스의 질감과 색감, 모델의 인상과 표정, 조명과 런웨이의 무드까지 고려해 완성된 메이크업은 말 그대로 한 편의 ‘표현’이자 ‘예술’이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모델들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동일한 기술로 찍어낸 듯한 획일적 뷰티가 아니었다. 부드러운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모델에게는 투명한 피부와 연한 핑크 톤의 블러셔가 순수함을 전했고, 시크한 블랙 벨벳 드레스에는 딥톤 립과 강한 음영으로 카리스마를 불어넣었다.
민지영은 메이크업을 ‘감정의 연출’이라 표현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은 “보여지는 얼굴”이 아니라 “느껴지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이 웨딩쇼가 단순한 드레스 발표회를 넘어 충주가 예술을 품을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더베이스 호텔, 공간 이상의 의미를 만들다

호텔 더베이스는 단순히 ‘충주에서 가장 큰 호텔’이 아니다. 3성급 호텔 중에서도 시설과 규모, 연회 시스템을 모두 갖춘 복합 공간이며, 이번 웨딩쇼를 통해 자신들이 가진 공간 이상의 콘텐츠 역량을 증명해냈다.
웨딩쇼는 단순히 드레스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조명, 음악, 좌석 구성, 포토존까지 완벽히 기획된 이벤트였다. 이 가운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은 각 장면마다 모델들이 보여줘야 할 ‘감정의 톤’을 정리해주었다. 이는 공간이 단순히 예식장이 아닌 ‘무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결정적 요소였다.
지역 호텔이 단순한 연회 대여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기획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 그 무대를 감각적으로 완성시킨 전문가의 참여는 충주의 문화 콘텐츠가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 ‘뷰티’를 넘어선 예술가

이번 쇼의 주역 중 단연 돋보인 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이다. 그녀는 단순히 모델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준 담당자가 아니었다. 쇼의 컨셉을 이해하고, 드레스의 라인과 소재를 분석하며, 각 모델이 표현해야 할 분위기를 함께 조율한 아트 디렉터의 역할을 했다.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민지영은 웨딩, 패션, 광고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아온 내공을 이번 쇼에서 고스란히 보여줬다. 특히 그녀의 메이크업은 단순히 모델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무대 전체의 정서를 유기적으로 완성시켰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웨딩은 결국 감정이에요. 그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게 저의 일이죠. 사람마다, 드레스마다, 무대마다 다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그걸 얼굴 위에 그리는 거예요.”

이 말 속에 그녀의 철학이 담겨 있다. 단순히 기술자가 아닌,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다.


충주, 웨딩을 예술로 말할 수 있는 도시가 되다

웨딩쇼는 끝났지만, 남겨진 여운은 길었다. 충주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이 수준의 쇼가 열린 배경에는, 공간을 마련한 더베이스 호텔, 콘텐츠를 구성한 연출진, 그리고 감각을 완성한 민지영 아티스트가 있었다.
이제 우리는 말할 수 있다. 충주도 ‘웨딩’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그것도 그냥 예식이 아니라, 감정과 예술, 사람과 공간이 어우러진 문화적 웨딩을 말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영. 그녀는 단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니라, 충주 웨딩 문화에 감성을 불어넣은 창조자였다.